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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대파 모종 심는시기 재배방법(파종시기)

by heotai19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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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재배방법

대파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다비성 작물로(비료를 많이 필요로하는 작물) 밑거름도 충분히 주고 자려면서 웃거름도 충분히 줘야한다.

 

대개 15~20℃의 기온에서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30℃ 이상의 무더운 날씨에서는 생장을 멈춘다.

대파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내한성이  강해 추운 날씨에서도 이상 없이 월동을 한다.

또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 탓에 웬만한 가뭄에는 잘 견디지만 습한 땅에서는 약한 특성을 보이는 작물이다.

 

발아 적온은 15-25℃이며 30℃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지고 10℃ 이하에서는 발아가 지연된다.

대파의 생육적온은 15-20℃ 전후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여름에는 고온이기 때문에 생육이 나쁘고 가을과 봄의 평균기온이 20℃ 정도 일 때 생육이 왕성하다.

 

대파는 내한성이 강한 작물이지만, -10℃ 이하의 온도나 눈 속에서 장기간 월동하는 능력은 품종 간에 차이가 있다.

대파는 충적토나 사양토가 재배에 적당하고 토양산도는 pH5.7-6.8인 중성에 가까운 토양에서 생육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파 모종의 생육에는 적당한 수분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토양의 과습은 뿌리의 발육을 저해하고 대파의 전체적인 생육을 억제한다.

특히, 육묘기를 제외하고 본포에서는 건조에 비교적 강하지만 과습에는 매우 약하여 과습의 해를 입기 쉽다.

 

대파 품종

 

생태적으로 크게 여름파형 품종과 겨울파형 품종으로 나눌 수 있다. 여름파는 외대파 또는 줄기파라고도 하며 잎집(엽초)부분이 길고 굵게 자라는 품종으로 석창, 사촌, 금장 등이 이에 속한다. 겨울파는 저온기가 되어도 휴면되지 않는 품종으로 내서성은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므로 따뜻한 지방이 아니면 생육이 불가능하다. 이에 속하는 품종으로는 구조파나 서울백파가 있다.

 

대파 파종시기

봄 대파 씨앗 파종시기: 3월 중순~4월 초 파종

가을 대파 씨앗 파종시기: 9월 중 파종

 

봄재배 파종시기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 정도가 알맞은 시기이며 남부의 해안 지방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경우 4월 하순까지 기온의 변화폭이 크고 낮게 떨어짐으로 보온 위주로 터널을 씌워 모종을 키워야 한다.

 

가을재배 파종시기는 대개 8월 하순에서 9월 초를 파종적기로 보고 이보다 늦으면 어린 묘의 한해 피해 우려가 있다. 그러나 파의 품종과 재배기술의 발달 및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파의 파종이 일부 지역에서는 수시로 파종하고 수확하는 형태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밭 만들기

- 거름주기(면적 3.3㎡당)
·밑거름 : 퇴비 5kg, 고토석회 660g (밭갈기 7∼10일 전), 요소 70g, 용성인비 115g, 염화가리
50g (이랑만들기 전)

유기질 비료와 복합비료를 뿌리고 경운한 다음 70~80cm의 간격으로 골을 타놓는다.

 

 

잘 발효되지 않은 퇴비등을 잘못 사용할 경우 고자리파리나 뿌리응애등 파의 뿌리에 기생하는 병해충이 꼬일 수 있으므로 잘 발효되지 않은 퇴비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랑의 골은 깊게 타 놓는 것이 좋다. 파의 연백부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서 보통 두세차례 북주기를 해야 하는데 이랑의 간격이 좁든가 골이 낮으면 후에 북주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랑의 간격은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공간확보에 반드시 필요할 뿐만아니라  북주기하여 파의 연백부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넓이 이상으로 이랑의 간격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대파 모종 심는시기

봄 파종 대파 모종 심는시기는 6월 초 정식
가을 파종 대파 모종 심는시기는 4월 초 정식

 

자가소비로 기르는 대파의 재배에서 데파 모종 심는시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일찍 심으면 일찍 먹고 늦게 심으면 늦게 먹을수 있을 뿐이다.

 

시장에 나가보면 춘파 재배든지 추파 재배든지 언제든지 대파 모종을 구입할 수 있다.

보통 4~5월달에 조금 심어 6~7월쯤부터 솎아 먹기 시작하고, 가을에서 내년봄까지 수확할 요량이라면 6~7월에 다시 심는다.

 

대파 모종 심는방법

대규모 재배에서는 두줄 심기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 자가심기의 경우 한 줄심기를 한다. 

 

옮겨심을 때는 골을 깊게 파주고, 그 사이에 파를 눕혀놓는데, 바로 세울 필요가 없다.
흙을 살짝 덮어줘도 1주일후면 스스로 반듯하게 선다.

 

대파 모종 심는 방법은 대파의 뿌리 부분을 휘어지게 심으면 수확할 때 심하게 휜 파가 나오므로 유의하고 모종의 심는 간격은 4~5cm로 심기도 하지만 요즘은 대개 2~3주씩 모아서 8~10cm 간격으로 흙을 앏게(2~3cm) 덮어 심는다. 그 위에 토양 살충제를 뿌려주면 된다. 흙이 깊게 덮히면 활착이 더딜 수 있다.

 

큰 모종과 작은 모종은 섞어 심지 않도록 한다.  큰모종의 세력에 눌려 작은 모종이 잘자라지 못할 수 있다. 작은 모종은 따로 골라 심는것이 좋다.

 

대파는 밭에 웬만큼 수분만 있으면 말라죽지 않고 대부분 뿌리를 내리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길게 자란 잎은 잘라내고 심는 것이 몸살도 덜하고 활착에 유리하다. 길게 자란 잎이 아깝다하여 그대로 심는다해도 대부분 시들어지게되고 새로운 잎이 나서 자랄 때까지 시간만 오래 걸리게 된다.

 

대파 재배관리 

물주기

물주기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생육초기에는 1주일에 두 번 정도 땅속 깊이 스며들 정도로 충분한 관수를 한다.

 

 

웃거름주는 방법

대파는 정식후 처음 1~2개월은 생육이 완만하게 이루어지다가 3~4개월후부터 몸집이 많이 늘어나는 식물이다.

따라서 시비량은 밑거름으로는 퇴비나 유기질 비료는 효과가 오래지속되므로 밑거름으로 전량을 뿌려준다.

 

복합비료 또한 효과가 오래지속되므로 밑거름으로 시비한 다음, 웃거름으로 질소와 가리성분의 비료는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맞추어 2~3회정도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소질 비료의 과다사용은 모든병의 근원이 된다.  

농약상이나 농협등에서 판매하는 돈분이나 계분등이 혼합된 유기질비료로 질소비료의 사용을 대체하면 병충해도 덜하고 충실하고 저장성성도 좋은 대파를 재배할 수 있다.

 

북주기

북주기를 하는 이유는 파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과 연백부를 길게함으로써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대파는 뿌리의 하얀부분이 많은수록 상품으로 치기 때문에 북주가를 해서 뿌리 부분을 흙으로 덮어주면, 그 부분이 햇빛을 못 봐서 하얗게 된다. 이것을 연백재배라고 한다.

 

첫번째 북주기는 정식후 1달 후 시작해서 차츰 깊이 덮어주어 잎이 갈라지는 부분까지 해준다.

한번에 많이 흙을 덮어주면 생육에 나쁘므로 점점 흙을 많이 덮어주는 식으로 한다.


1~2회 북주기는 줄기가 3분의 2정도 덮일 정도로 하고, 그 이후에는 줄기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한다.
북주기 할 때는 풀을 뽑고 난 후 완숙퇴비를 얇게 뿌리는 방법으로 웃거름을 준 후에 하면 좋다.

 

 

겨울을 난 파가 꽃대를 올릴 때 채종하지 않으려면?

대파가 꽃대를 올릴 때 지면에서 파줄기를 잘라 준다. 이렇게 하면 꽃대를 다시 올리지 않고 파가 분얼이 되어 한 포기에서 여러 포기의 파가 올라오게 된다. 여름에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

 

씨앗을 채취하려면?
튼튼한 씨앗을 채종하려면 봄 파종을 하여 여름에 정식하고 겨울을 나게하면 이듬해 봄에 꽃대를 올린다.

가을 파종하여 겨울을 났을 때도 저온감응이 일어나 약하지만 꽃대를 올리기도 한다.
가을 파종했을 경우에는 봄에 정식하고 이듬해 겨울을 나도록 씨앗 채종용으로 몇 포기 남겨두는 것이 좋다.

 

 

대파 병충해 방제

파굴파리 : 잎의 엽육과 표피사이를 갉아 먹는 애벌레로 수직방향으로 줄무늬를 그리며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주 발생한다.


<방제법> 토양이나 주변에서 날아 들어 잎 상단부에 알을 낳으며 발생초기에 대파에 등록된 약제를 구입하여 살포한다.


파밤나방 : 파 잎을 갉아 먹는 푸른색 또는 흑갈색의 애벌레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해가 심하다. 애벌레가 부화하여 잎의 대공으로 들어가기 전에 대파에 등록된 약제를 구입하여 살포한다.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므로 성분이 다른 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한다.


파총채벌레 : 봄가을에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한다. 물주기를 하여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재배 Tip

 

기르는 Tip
- 직접 기르는 것보다 가까운 종묘상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것이 좋다.


좋은 모종 고르는 Tip
- 줄기가 곧고 도장하지 않은 모종
- 뿌리가 잘 발달하여 잔뿌리가 많고 밀생되어 있는 모종
- 노화되지 않고 병해충 피해가 없는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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