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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당근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by heotai19 2023. 3. 3.

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당근 재배방법/병해충

당근 재배방법

당근은 녹황색 채소로 열에 조리를 하더라도 주황색깔이 변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되어 진다.

특히 당근에 엄청 많은 카로틴 성분은 피부를 맑게하고 노화방지, 암예방, 암치료에 좋다. 특히 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녹황색 채소인 당근에는 풍부하다.

 

당근은 호광성 씨앗으로 씨뿌리기를 할 때 복토를 얇게 해주어야 하며 건조한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씨뿌리기가 끝난 후 물을 충분히 주어 관리해야  한다. 15~20℃로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는데 생육 초기에 더위나 추위에 강하지만, 생육이 진행되면 고온 조건에서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관리에 주의한다.

 

당근은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는 뿌리채소이고 온도가 10도가 넘어갈때 파종시기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한창 여름이 되는 7월 초 이전에 수확시기를 잡고 수확을 끝내야 한다.

 

 

재배환경

서늘한 온도를 좋아한다.
싹트는 데는 15-25 도, 자랄때는 18-21도 뿌리가 등황색으로 곱게 물드는 데는 16-20 도가 좋다고 한다.
당근도 자랄때 온도가 낮으면 꽃눈이 생기고 장다리가 나와서 못쓰게 된다.


무는 싹틀때부터 30일 사이에 그 영향을 받으나 당근은 보통 잎이 12-13매 나온뒤 4.5-15도 저온에서 25-60일 정도 지내면 꽃눈이 생기고 그뒤 10-20도 중온과 장일(해가 점점 길어지는 것)에서 급속히 장다리가 나온다.

그래서 당근의 봄뿌림 재배는 장다리가 나오기 쉬우므로 종묘상에서 씨앗을 살때 이점을 특히 잘 알아보고 품종을 택해야  한다.

당근은 밭 흙에 대한 적응성이 넓은 편이나 기름진 모래질 참흙이 가장 좋다.
토양반응 적응성도 좋아 PH 5.3-7.0 정도로 넓지만 6.0-6.6 이 가장 좋다.


밭흙의 수분정도가 알맞은 땅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싹 틀때 부터 잎이 6매쯤 될 때까지 너무 마르지 않도록 물을 간혹 주는 것이 좋다.
무, 고구마 와 마찬가지로 가꾼 자리에서 계속 심으면 품질이 좋아진다.

 

파종시기(심는시기)

당근은 3월~4월경 파종하고 6월~8월경 수확하는 봄 재배와 7월~8월경 파종하고 10월~11월경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텃밭에 소량 재배하는 경우에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파종시기를  대략 3월 하순~4월 중순경으로 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당근 파종(심는)시기

남부지방 봄 당근 파종(심는)시기- 3월 초순~하순
중부지방 봄 당근 파종(심는)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봄 당근재배 파종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에 파종하여 6월하순에서 7월상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생육초기 의 저온과 생육후기의 고온이 착색과 뿌리모양의 형질을 변화시키고 저 온으로 인한 추대와 고온으로 인한 발병 및 고사위험이 있으므로 품종 및 파종시기 선택에 유의하여야 한다.

 

발아를 위해선 10도정도, 비닐멀칭등으로 10도 이상 온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다. 생장을 하고 있을때는 높은 온도로 인해 여러가지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수확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해야 한다. 봄에 재배할때는 조생종이 좋다.

 

 

가을 당근 파종시기

 

중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심는)시기: 7월 중순~하순

남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심는)시기: 7월 하순~8월 초순 

 

가을 당근이 영양성분도 가장 많고 맛도 좋으며 저장성도 좋다

육묘기에는 비교적 더위에 잘 견디지만 파종을 한참 더울시기 삼복을 이겨내야 함으로 혹서기에 잘견디는 품종을 선택 하여야 한다.


당근은 저온에서 강하지만 고온에는 약하다. 그러므로 한여름만 피해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다. 당근은 더위를 싫어하므로 7~8월에 재배는 고랭지 등 높은지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어렵다. 봄에 너무 일찍 파종할 경우는 꽃대가 올라와서 당근을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봄 가을 당근 파종(심는)시기>

당근품종

당근 품종은 여러 가지가 있다. 모양의 경우 원추형의 일반당근부터 원통형(H형) 당근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텃밭의 경우 미니당근이나 기능성 당근(노랑당근, 보라당근) 등도 재배할 수 있다. 당근의 경우 주황색 당근뿐만 아니라 노랑당근이나 보라색당근등 다양한 색깔의 당근이 있으며, 주황색 당근의 베타 카로틴 이외의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밭만들기

토양은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잘 자란다.

당근은 직근성 채소로 자갈이나 돌이없는 토심이 좋은 곳에 심어야 뿌리 갈라짐이 없는 좋은 당근을 수확할수 있다.

 

파종하기 15-20일전까지 1㎡ 기준 밑거름으로 퇴비 2kg, 고토석회 120g, 요소 13g, 용성인비 48g, 염화가리 12g을 충분히 넣어준후 부드럽게 로타리로 파쇄하여 섞어 준다.

 

폭60cm,높이 15-20cm,골30cm로 이랑을 지어 준다.곧게 뿌리내림을 위하여 20cm이상 심경하여 주면 좋다.

 

파종방법

당근씨앗은 채종후 12개월 이내의 것이 발아율이 좋으며 그상된 것은 현저히 발아율이 낮음으로 채종 날짜를 꼭 확인 하여야 한다.

폭60cm이랑에 줄간격20cm,2줄로 흩부림하여 준다.
또는 2cm굵기의 둥근 막대로 3-4cm간격으로 찍어 씨앗개수 4-5개 정도로 점파하여 준다.
발아율이 떨어 짐을 감안하여 파종 하여야 한다.

파종후 0.5cm-1cm두게로 부드러운 흙을 덮어준후 손바닥으로 꼭꼭 눌러 다져 준다.
복토후에는 고운 조루나 물뿌림 기구로 충분히 1일 1회 저녁 무렵 관수하여 주어야 한다.
발아 할때까지는 건조하지 않도록하여 주는 것이 요령이다.


 

재배 관리방법

발아 후 생육 관리 당근은 발아 후 초기 생육이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초기에 싹이 고르게 잘 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싹이 잘 나게 하려면, 첫째, 종자를 구입 할 때 반드시 1 년이 넘지 않은 종자를 구입한다. 당근 종자의 수명은 채종 후 15 개월 정도로 그 기간이 지나면 발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흙덮기는 얇게 한다. 셋째, 파종 후 반드시 관수를 하는데 파종 후 건조가 장기간 지속되고 관수가 불가능할 경우 차광망을 덮으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솎아주기

2회 정도 솎아주기를 한다. 처음 잎이 나왔을 때 2~3cm 간격으로 솎아 준다. 두 번째는 잎이 4~5장 정도 되었을 때 5~6cm 간격으로 솎아 준다. 이때에는 병충해를 입었거나 잎자루가 가늘고 길게 자란 것, 배축이 잘록하게 된 것들 위주로 솎아 주며 옆에 있는 포기가 뽑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라면서 뿌리의 윗부분이 흙 위로 노출되면 새로운 흙을 1~2cm 두께로 덮는다.

 

잡초 관리
- 씨앗 뿌린 후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개월정도 잡초가 나지 않으나 친환경 재배를 위해서는 잡초는 올라오는데로 어릴때 뽑는 것이 좋다
- 잡초 재배가 어려울 경우 흑색 비닐을 통로에 설치할 경우 효과적이다.

물주기
씨앗 파종 한 후 관수하고 중간에 가뭄이 들면 물을 주어야 하는데 물을 줄때는 한번에 충분히 주고 지나치게 자주 줄 경우에는 수확시에 뿌리 표면이 거칠고 잔뿌리가 많다.
땅 표면이 마를 경우 물을 주되 7~10일 간격으로 관수 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기
웃거름 : 재배기간 중에 1㎡ 기준 요소 11g, 염화가리 6g씩 3회웃거름은 생육을 보아 가면서 적당량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웃거름은 솎음 작업을 끝내고 바로 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웃거름은 첫 번째 웃거름을 준후 15~20일 후 실시한다.
세 번째 웃거름 역시 두 번째 웃거름 후 15~20일 후 실시한다.

 

주는 방법 : 당근이 심어진 줄사이에 골고루 뿌려준다. 비료 살포수 흙으로 덮거나 물을 주면 비료 성분의 손실없이 잘 흡수 할 수 있다.

 

북주기
파종을 빨리하면 아랫잎이 말라죽어 외관이 좋지 않으며 육질 또한 부드럽지 못하고 치밀해 지며 뿌리상단이 햇빛을 받게 되면 녹색을 띄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수확전 1개월경에 북을 주어 지상부의 뿌리가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

병충해 방제

세균성 무름병-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을수록 발병확률이 높고, 초기에는 잎이 누래지고 뿌리부분이 썩어서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이어짓기를 금하고 파종하기 전에 석회를 충분히 뿌려 토양산도를 높여 중화시켜 세균이 활개를 치지 못하게 해줘야 한다. 또한 김매기를 할때 당근 뿌리가 다치기 않게 해야 한다.

검은잎마름병- 여름철에 잘생기며 자그마한 갈색, 흑갈색 반점이 생기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종자소독을 하고, 한창 자랄땐 물을 알맞게 잘 주어서 땅이 메마르지 않게 한다. 비료가 모자라지 않게 웃거름을 적당량 뿌려준다.

 

 

수확시기

파종 11주(75일)가 지나면 당근 잎이 아래로 처지기 시작한다. 그러면 윗줄기가 잘 자란 포기를 뽑아 수확의 기쁨을 맛본다. 좀 작아도 아삭거리는 맛이 각별하므로 이후부터 수시로 수확해 이용한다. 파종 후 13~15주(90~110일)가 지나면 모두 수확한다.

당근의 뿌리와 줄기가 나뉘는 부분, 즉 당근의 뿌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당근의 어깨라고 한다. 당근의 어깨가 떡 벌어졌을 때가 바로 수확 적기이다. 어깨 부분이 아직 둥근 모양이면 좀 더 기다리자. 적기에 뽑은 당근은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 당근은 뿌리뿐 아니라 연한 줄기와 잎도 식용이 가능한데 셀러리(Celery)보다 연하고 미나리보다 진한 향기로 식욕을 돋워준다. 생으로 먹거나 튀김을 할 수도 있고 상추 등의 쌈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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