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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옥수수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by heotai19 2023. 3. 4.

남부,중부지방 옥수수 파종(심는)시기,옥수수 재배방법/수확시기

옥수수 재배방법

옥수수는 심하게 척박하지 않으면 토양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잘자란다. 토양산도가 pH 5.5∼8.0의 범위에서 자랄 수 있으나, 적당한 토양산도는 6.5이다. 강우량이 비교적 많은 지역에서는 토양의 보습력이 높은 토양이 유리하고 비교적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서는 양토나 사양토와 같이 햇볕에 의하여 토양온도가 쉽게 올라가는 토양이 좋다.


일반적으로 토양중에 공기가 잘 통하고 지하수위가 높지 않아 습해의 염려가 없으며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이 수량도 많고 품질도 좋은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다.

품종

현재 보급되고 있는 찰옥수수 종자는 찰옥1호, 찰옥2호, 두메찰, 연농1호가 있으며, 찰옥1호는 충북 제천에 있는 충북제천종자보급소에서 매년 30톤씩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고 찰옥2호와 두메찰는 강원도 홍천옥수수시험장에서 도 자체사업으로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연농1호(대학찰)은 육성자(최봉호박사)가 직접 종자를 생산하여 신청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찰옥수수는 대표적으로 “찰옥1호”라는 품종이 가장 많이 심어지고 있고, 미백2호, 내흑찰 등 최근에 개발된 품종도 있다.
신품종은 기술센터 등을 통하여 주문공급하고 있어 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텃밭용으로는 농약 상에서 판매하는 찰옥수수 종자를 구입하면 된다.

 

파종시기(심는시기)

싹이 난 바로 뒤의 어린 옥수수는 생장점이 흙속에 있으며 늦서리의 피해를 받더라도 재생이 되어 생육에 별 영향이 없으므로 그 지역의 늦서리 내리는 시기를 계산하여 밭조건이 좋으면 되도록 일찍 심는 것이 좋다.


평야지에서는 4월 상순, 산간지(해발600m)에서는 5월 상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고 수량성이 높으며 가능한한 이 시기에 파종을 시작하여 평야지에서는 4월 하순, 산간지에서는 5월 중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지역별 파종시기

파종시기는 어린 식물이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는 한 빠를수록 좋다.
남부지방 파종시기(심는시기): 4월 상순 ~4월 중순에 파종한다.
중부지방 파종시기(심는시기): 4월 중순 ~4월 하순에 파종한다.
강원 산간지역 파종시기(심는시기): 4월 하순~5월 상순에 파종한다.

다른 종이 가까이 있으면 꽃가루에 의해 서로 교잡 가능성이 있으므로 40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심거나 파종 시기가 많이 차이나야 한다.

재배유형별 파종시기

노지재배 파종시기: 4월 중순경~6월말

멀칭칭재배  파종시기: 4월 초순

하우스재배 파종시기: 3월말~4월초

가을재배 파종시기: 6월하순~7월상순

 

 

밭만들기

거름주는 총량(kg/10a)
- 요 소 : 18(밑거름), 18(웃거름) - 용성인비 : 18(밑거름)
- 염화가리 : 10(밑거름) - 석 회 : 200
- 퇴 비 : 1,500

 

이랑너비 80~90cm 고랑의 너비 60cm로 밭을 준비한다.
질소의 절반과 인산, 가리는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의 나머지 반은 옥수수 잎이 6매 전후가 되었을 때 혹은 무릎 높이로
자랐을 때 웃거름으로 준다.

 


옥수수는 양분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토양 내 비료 성분이 과잉 축적된 곳에 재배하면 토양을 청결하게 해준다.
두둑은 1열이나 2열 재배가 가능하며, 비닐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비닐멀칭의 잇점

지하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뿌리의 발달을 양호하게 해주며 적당한 수분을 계속 유지시켜 가뭄피해를 방지하고 양분공급의 원활과 광합성 작용을 왕성하게 하고 부드러운 토양상태를 유지하여 뿌리활력에 도움을 준다.

 

잡초방제효과가 있고 중경 배토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기타 유기물, 비료등의 양분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옥수수는 거칠게 경작해도 잘 적응하는 작물로 생각되어 왔으나 깊게 갈고 흙을 곱게 깨뜨려야 뿌리가 잘 발달하고, 흙의 통기도 잘되어 생육이 좋아진다.


가을에서 깊게 갈고 봄에는 얕게 가는 것이 생육을 잘되게 할 뿐더러 잡초와 병충해를 적게하는데 효과가 있다.
깊게 갈 때의 증수효과는 2년까지는 별로 볼 수 없으나 3년차부터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파종(심는)방법

텃밭에는 직파재배와 육묘재배가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라 봄 재배, 가을재배로 나눌 수 있다. 텃밭에서 1줄재배로 직파하는 경우에는 보통 70cm 이랑 폭에 약 25cm간격으로 두 알씩 파종시 제초제의 약해를 줄이기 위해 3~4cm 깊이가 좋다. 토양이 건조하거나 사질토양에서는 5~6cm 깊이로 파종한다.

직파할 때는 땅의 온도에 따라 발아 시간이 크게 차이난다. 13℃에는 20일 정도, 21℃에는 4~6일 소요된다. 모종을 심을 곳에 구덩이를 파고 물을 흠뻑 주어서 충분히 흙 속을 적신 다음에 심는다.

한꺼번에 심으면 일시에 수확되어 처치 곤란하기 때문에 가급적 1주일 혹인 2주일간격으로 몇 회 나누어 심으면 오래 동안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종 상에서 육묘할 경우에는 본밭에 심기 약 한달 전에 파종하여 따뜻한 곳에서 관리하면 1개월 이상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까운 모종 상에서 구입하여 심을 수도 있다.

 


가을재배인 경우는 늦서리의 피해가 없도록 10월 중순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7월 상순 또는 중순경에 파종하여야 하며 이때 장마철에 과습하여 병들지 않게 배수관리를 잘해야 한다.

 

재배관리

옥수수 웃거름주기

 

옥수수 웃거름 주는시기(보통 3주 주기로 추비)

-1차 추비는 정식 후 옥수수가 무릅정도 자라을 때 복합비료+요소비료

-2차 추비는 옥수수 꽃대(개꼬리)가 나왔을 때 요소비료

-3차 추비는 옥수수 수염이 나와 약간 빨강색을 물들 때 요소비료

※옥수수는 잎이 넓어 요소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한다.

 

웃거름 주는방법

1) 추비 전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2)물이 완전히 스며들었을 쯤 추비하고

3) 추비 한 비료를 주변 흙으로 살짝 덮어 준다.


물 주기

 

옥수수는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 너무 건조하면 비료의 흡수도 불량하게 되어 생육이 부진하고 잎이 연녹색으로 된다. 따라서 흙이 언제나 촉촉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수분이 유지되면 좋다.

 

암이삭이 나오는 시기와 수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차이가 나고, 땅이 건조하면 수정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한다.

옥수수는 개화기를 기준으로 약4주간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알이 빈틈 없이 잘 찬다.


옥수수 곁가지 제거


찰옥수수를 심었을 때 거의 대부분의 농가에서 곁가지를 따주는데 일반적으로 곁가지는 원줄기의 자람이나 수량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따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옥수수를 너무 배게 심었거나, 곁가지가 많이 나오는 품종과 병충해과 재배관리가 불편한 경우에는 옥수수가 어렸을 때 빨리 따주는 것이 좋다.

 

복주기


옥수수는 강풍에 잘 넘어가기 때문에 태풍이나 장마 전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옥수수는 줄기에서 뿌리가 발달하면서 뿌리가 드러난다.

김매기와 북주기를 동시에 하면서 뿌리를 덮어준다. 생육에도 좋고 강풍과 장마 때 잘 넘어지지 않는다. 비닐멀칭 시엔 불가능하니 대신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충해 방제

 

깨씨무늬병 : 고온다습조건에서 발병이 심하며 평야지 재배시 많이 나타난다.
<증 상> 잎표면에 갈색을 띤 작은 반점이 생기고 차차 장원형으로 확대되며 중앙부위가
퇴색하여 테무늬 증상을 보인다.


<방제법> 저항성품종을 심고 병이 걸린 잎사귀를 모아 태우거나 이어짓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종자소독을 한다(베노람수화제 200배, 종자20ℓ당 희석액 20ℓ, 4시간 담근후 그늘에서 건조).

 

 

깜부기병 : 병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이삭에 많이 발생한다.
<증 상> 처음에는 흰색의 연한 막으로 싸여 있다가 검은색으로 점차 변화되어 후기에는 막이
터지면서 검은색의 가루가 날리게 된다.


<방제법> 종자 살균제에 의한 분의처리 및 코팅방법으로 소독한 후 파종하여야 한다. 부티나 등
구아니딘계 살균제를 살포한다(수확 14일 전까지, 발병 초 7일 간격, 3회 이내).

 

 

조명나방 : 단옥수수 재배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조명나방 피해를 들 수 있다.
<증 상> 유충이 이삭 속에 파고 들어가 상품가치를 현저히 떨어뜨린다.


<방제법> 침투성 살충제인 세빈 등(수확 20일 전까지 1주일 간격으로 2~3회)을 살포하고

가능하면 개화기 이후에는 유독성 살충제를 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수확 시기와 방법

옥수수는 모종 정식 후 90~100일 사이 수확하면 된다.

옥수수는 한나무에 한 개식 달고(텃밭은 2~3개) 맨 밑에 있는 작은 것은 제거 해 주도록 한다(맨 밑에 있는 작은 것을 알이 잘 차지 않는다.)

 

풋옥수수 수확적기는 씹는 맛, 찰기, 단맛, 굳음 정도, 낱알의 발육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는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 경에 수확을 하고, 찰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5~27일 경에 수확을 한다. 수염이 나온 후 20일이 지나면 이삭 껍질을 벗겨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확적기를 판단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가끔 속을 까 보면 알 속에 풀이나 치즈와 같이 된 내용물이 많고, 품종고유의 색을 띄고 있으면 수확시기가 된 것이다.
만일 내용물이 아직도 젖 상태이면 아직 이르고, 완전히 굳어져 있으면 과숙된 경우이다.

옥수수 수확은 이른 아침에 하는것이 좋고 냉장보관하면 며칠간은 맛의 변화가 없다.
수확할 때는 먼저 맺힌 것과 나중에 맺힌 열매로 구별할 수 있는데 2~3회 나누어서 며칠 간격으로 수확하면 되겠다.
수확시기를 놓친 열매는 수확하여 건조한 후에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모종이식 방법 Tip
옥수수는 화본과 작물이지만 다른 작물과 달리 옮겨심기를 싫어하므로 포트에 모를 키워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옮겨 심는 것이 좋다.
옥수수 잎은 한 방향으로 나오므로 똑바로 심어야 한다.

 

거름 주기 Tip
- 밑거름으로 주는 거름은 심기 1주일 전에 준다.
- 유기질 퇴비와 인산질 비료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질비료는 절반을 웃거름으로 사용한다.
- 웃거름은 심고 나서 20~25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흙을 파서 준다.

 

수확시기 및 수확방법 Tip
- 수확 시기는 너무 빨리하면 당분 함량은 높으나 양이 적고 너무 늦게하면 건물량이나 이삭 무게는 많아지나 당분 함량이나 맛이 떨어진다.
수확 시기는 암술머리가 말라갈 때쯤 수확한다.

 

옥수수 알갱이를 알차게 착과시키는 Tip
- 옥수수는 수꽃과 암꽃의 위치가 다른 자웅이화로 위쪽의 수꽃에서 꽃가루가 암꽃수염에 잘 묻지 않으면 알갱이가 성글게 된다.
꽃가루가 잘 붙어서 결실이 좋게 하기 위해서는 1줄로 길게 심는 것 보다 2줄 이상 여러 줄로 심는 것이 좋다.

 

맛있게 옥수수를 먹는 Tip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쪄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속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쫀득한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찜통 안에 채반을 넣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다.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고 센 불로 20∼30분 정도 쪄서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도 딱딱해지므로 냉동실에 보관해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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